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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캣휠] 고양이 러닝머신 무소음 캣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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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콩입니다. 고양이들은 집안에서 종종 우다다를 하곤 하죠. 뛰고 싶은 욕구를 해소해주기도 하고 아이들 체중유지에도 좋은 캣휠. 저희도 아이들을 위해 주문해 봤어요.

가성비 좋은 RUNCATS

런캣은 설치 면제 제품을 구매하면 저렴해서 가성비가 아주 좋습니다. 그에 비해 내구성이나 안전성 또한 굉장히 마음에 드는 제품이기도 해요.

런캣
고양이 캣휠

DIY로 주문해서 직접 조립을 했는데 한국어 자막으로 된 조립동영상으로 어렵지 않게 조립을 할 수 있었어요. 직접 조립을 해보니 재질이나 견고함을 느낄 수 있어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조립하는 동안 아이들이 본인들 장난감인 걸 알았는지 옆에서 어찌나 참견을 했는지 몰라요. 구경하다 금방 완성되지 않으니까 조급해하는 모습들이 너무 귀여웠어요.

둘째 고양이 깍지의 반응

조립할때부터 유난히 깍지가 참견을 많이 하고 관심을 보였어요. 그래서 완성될 때까지 곁에서 지켜보고 있더라고요.

런캣런캣
고양이 캣휠

깍지가 평소 좋아하는 낚시대 장난감으로 유인을 해봤어요. 호기심만큼이나 경계심이 강한 아이라 궁금해하면서도 선뜻 캣휠 안으로 들어가지 않더라고요. 킁킁 냄새만 맡으며 조심조심 다가가는 모습. 캣휠과 친숙해지기까지 시간이 좀 걸리겠다 싶어 장난감으로 살살 놀아주며 지켜보기로 했어요. 몇 시간이 지나 밤이 되고서야 캣휠 안으로 슬쩍 들어가 보더라고요. 역시나 깍지는 쉽게 캣휠에서 뛰지는 않았어요. 전에 깍지 슬러지로 인해 요도가 막혀 고생을 한 일이 있었어서 물 많이 마시고 많이 뛰어노는 게 좋다기에 뛰게 하려고 구매한 것도 있는데요. 걱정했던 대로 깍지는 캣휠이 조금만 움직여도 움찔거리며 바로 내려가더라고요. 오래 걸리더라도 적응해 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첫째 콩이의 반응

10살이 넘은 노묘인 콩이는 늘 잠이 많던 아이인데 캣휠을 놔주고 부터는 활동량이 많아졌어요.

런캣
고양이 캣휠

의외로 콩이가 캣휠을 더 좋아하는거 있죠. 깍지 체구를 생각해서 지름 113cm인 가장 큰 사이즈로 구매한 건데 자그마한 몸으로 저 큰 휠에서 전력질주를 하더라고요. 콩이에겐 너무 큰 사이즈이지만 덕분에 활동량이 많아져 금방 배가 고픈지 밥을 많이 먹어요. 입이 짧은 아이인데 밥 많이 먹게 된 건 뜻밖의 수확입니다. 

런캣런캣
고양이 캣휠

낮이고 밤이고 캣휠 삼매경이에요. 콩이는 캣휠이 너무 편한가봐요. 뛰어놀다가 배고프면 밥 먹고 또 와서 쉬 기고 하고. 밤에 잠도 여기에서 자요. 그리고 본인이 직접 열심히 뛰다가도 야옹거리며 캣휠을 돌려달라고 해요. 그럼 저희는 또 캣휠을 콩이 뜀박질 박자에 맞춰 열심히 돌려줍니다. 팔이 아파도 콩이가 좋다면 열심히 캣휠을 돌리는 딸 바보 집사랍니다. 다만 새벽에 가끔 자다가 에너지가 솟는지 막 탈 때가 있어요. 자다가 놀라서 깨곤 했는데 지금은 그것마저도 익숙해졌어요.

고양이 캣휠

고양이 운동에 도움이 되는 캣휠은 왜 이제 샀나 싶을 정도로 아이가 좋아하고 저희도 뿌듯합니다. 고양이들도 나이가 들수록 운동량이 부족해지기 마련인데 운동량도 충족시켜주고 우다다를 하고 싶은 욕구도 캣휠로 해소가 되기 때문에 고양이 건강에도 아주 좋은 것 같아서 만족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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